안효섭 향한 팬들의 걱정과 우려···“마약범 한서희 멀리하라”

이선명 기자 2024. 1. 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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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효섭(왼쪽)과 아이돌 출신 한서희. SBS 제공·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안효섭을 향한 팬들의 걱정과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31일 오후 기준 안효섭 인스타그램 계정,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해 그의 팬 페이지에는 그를 걱정하는 팬들의 우려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팬들의 우려가 나오는 이유는 안효섭과 아이돌 출신 한서희가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 일부가 공개됐기 때문이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한서희는 안효섭에게 연락을 취하며 “나 내일 모 호텔 마스터 스위트룸에서 혼자 자야 한다. 여자친구 있으면 네가 거기서 잘래”라고 권했다. 또 “아니다 그럼 나 정신병 도질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일 호텔로 와달라. 룸서비스 시켜 먹고 저녁 먹자. 아님 XX하자”며 자신과의 성관계를 권유했다. 안효섭의 답장이 늦어지자 “혹시 죽고 싶냐”며 강압적인 태도도 보였다.

한서희와 안효섭이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모 오픈채팅방에서 처음 공유됐고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확산되며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이 잇따르자 한서희는 “카카오톡 주작(조작)이다 XX들아”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이번 논란을 두고 안효섭 팬들의 걱정 어린 시선도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마약에 연루된 여성은 멀리하라”며 “당신이 열심히 일해 쌓아온 경력을 망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비슷한 취지의 댓글과 의견이 뒤따랐다.

한서희는 빅뱅 출신 탑과 마약 등을 흡입한 혐의로 집행유예형을 받았으나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또 다시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이후 여러 남성 연예인들과 관계를 주장하며 팬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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