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산사춘·심술' 출고가 인하…"정부 물가 안정 동참"

임현지 기자 2024. 1. 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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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면주가가 '산사춘', '차례술', '느린마을소주21' 등 주력 제품 19종의 출고가격을 최대 5.3% 인하했다고 31일 밝혔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2월1일 국산 발효주와 기타주류에 대한 기준판매비율 도입과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방침에 동참한다는 취지"라며 "이에 지난 19일 출고분부터 제품 가격을 인하해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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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배상면주가가 '산사춘', '차례술', '느린마을소주21' 등 주력 제품 19종의 출고가격을 최대 5.3% 인하했다고 31일 밝혔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2월1일 국산 발효주와 기타주류에 대한 기준판매비율 도입과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방침에 동참한다는 취지"라며 "이에 지난 19일 출고분부터 제품 가격을 인하해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인하율이 높은 제품은 증류식소주 '느린마을소주21'다. 7040원에서 6666원으로 5.3%(374원) 내려간다. 리큐르 '오매락25'와 과실주 '호감'은 약 5.2% 인하된다.

산사춘과 차례술 출고가 또한 각각 4.7% 인하한다. 산사춘(300ml)은 기존 출고가 2805원에서 2673원으로 변경 적용된다. 배상면주가는 약주 '민들레대포'와 '산사춘'(375ml), 약주·청주 '심술' 5종(7도·8도·10도·12도·버블), 리큐르 '오매락지관'의 출고가도 4.6% 내렸다.

이번 출고가 인하로 '느린마을증류주', '느린마을약주', '세시주' 4종(냉이술·매실미주·들국화술·도소주) 등 기타 제품의 출고가도 최대 4.3% 내려간다.

앞서, 국세청은 주세 계산 시 세금부과기준(과세표준)을 줄여주는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한 바 있다. 소주와 일반 증류주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은 지난 1일부터, 국산 발효주와 기타주류 등에 대한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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