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위원회, 장애인 e-배움터 구축 운영

신재우 기자 2024. 1. 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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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오는 2월1일부터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저작권 원격교육시스템인 '장애인 이(e)-배움터'를 구축·운영한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저작권 교육에서 소외된 시각·청각장애인에게 차별 없는 저작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계획으로 장애인 저작권 원격교육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e-배움터'는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불편함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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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애인 학습지원 협의체 운영 사진(사진=한국저작권위원회 제공) 2024.01.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오는 2월1일부터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저작권 원격교육시스템인 ‘장애인 이(e)-배움터’를 구축·운영한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저작권 교육에서 소외된 시각·청각장애인에게 차별 없는 저작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계획으로 장애인 저작권 원격교육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등의 전문가들로 ‘장애인 학습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5차례 회의를 개최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장애인들이 교육받는 데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장애인 e-배움터’는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불편함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는 교육자료 점자파일 제공, 화면 해설·낭독, 고대비 화면, 화면크기 조절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수어와 자막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들의 학습과 편의를 돕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교육콘텐츠는 장애 유형별로 각각 10개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저작물의 창작과 이용, 문화예술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별 과정들로 구성했다.

올해 시각·청각장애인용 각각 5종의 교육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고 앞으로도 매년 5종의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장애인 e-배움터’는 저작권 교육포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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