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지난해 당기순이익 3조4516억원…전년보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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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의 연간 당기순이익 성장세가 멈췄다.
지난해 4분기 충당금 적립과 민생금융 지원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3조45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3.3% 감소한 3조45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4분기 누적 3709억원의 대규모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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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의 연간 당기순이익 성장세가 멈췄다. 지난해 4분기 충당금 적립과 민생금융 지원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3조45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기말배당 1600원을 결정하면서 주주환원은 확대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3.3% 감소한 3조45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2022년 연간 당기순이익 역대 최고인 3조625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1~3분기도 역대 최고 실적 기조를 이어갔으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이 47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반토막 나면서 실적기 꺾였다. 선제적 충당금 적립과 IB(투자은행)자산 관련 평가손실, 민생금융 지원 등 비경상적인 비용인식이 영향을 줬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4분기 누적 3709억원의 대규모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했다. 이를 포함한 충당금 등 전입액은 전년 말 대비 41.1%(4998억원) 증가한 총 1조7148억원으로 손실흡수능력이 강화됐다. 선제적 충당금을 제외한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0.30%로 경영계획 수준에서 관리됐다.
비이자이익이 확대된 부분은 눈여겨볼 부분이다. 하나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1조7961억원)과 매매평가익(8631억원) 등을 포함한 1조90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3% 늘었다. 운용리스, 퇴직연금 등 축적형 수수료 개선과 금융시장 변동성을 활용한 유가증권 관련 매매평가익 증가 등이 영향을 줬다.
이자이익은 8조9532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조달비용 상승과 정기예금 비중 증가로 그룹의 지난 4분기 NIM(순이자마진) 1.76%로 1년 전과 비교해 0.2%포인트 하락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더한 연간 핵심이익은 10조7493억원으로 0.36%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7102억원을 포함한 2023년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 3조4766억원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었다. 우량자산 중심의 대출 성장과 전년 동기 대비 116.1% 증가한 비이자이익 등에 힘입은 결과다.
이날 하나금융 이사회는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기말 주당 16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은 세 차례의 분기배당 1800원을 포함해 전년 대비 50원 증가한 총 3400원이다. 연간 배당성향은 전년 대비 1.0%p 증가한 28.4%이다.
2023년 초 실시한 15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감안하면 2023년 회계연도의 총 주주환원율은 32.7%로 상승한다. 하나금융은 주가의 적정 가치를 확보하고, 주가의 저평가 해소와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3000억원의 자사주를 연내 매입.소각 하기로 결의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자본여력과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율 달성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며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며 우리 사회의 신뢰받는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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