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파트너' 회복 속도 미쳤다... 햄스트링 부상 6일 만에 '훈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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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25)가 예상 밖 빠른 부상 복귀를 알렸다.
뮌헨은 31일 "우파메카노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지 6일 만에 훈련장을 한 바퀴 도는 것을 시작으로 다시 훈련에 임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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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25)가 예상 밖 빠른 부상 복귀를 알렸다.
뮌헨은 31일 “우파메카노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지 6일 만에 훈련장을 한 바퀴 도는 것을 시작으로 다시 훈련에 임했다”라고 밝혔다.
반가운 소식이다. 뮌헨은 부상 선수가 많아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미드필더 콘라드 라이머(종아리), 미드필더 조슈아 키미히(어깨), 공격수 킹슬리 코망(무릎) 등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이런 가운데 우파메카노는 예상보다 빠르게 돌아왔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25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13라운드 베를린과 맞대결(1-0 승)에 선발 출격했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라고 경기 후 뮌헨은 설명했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김민재가 이달 초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팀을 떠난 상황에서 우파메카노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수비수 구성에 큰 차질이 생겼었다.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다면 김민재는 2월 중순이 돼야 뮌헨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은 “우파메카노에게 개인적으로 매우 씁쓸한 부상이지만, 우리에게도 매우 좋지 못한 소식이다. 그는 몇 주 동안 최고의 몸상태를 유지했다. 그는 대체할 수 없는 선수가 됐고, 또 추진력과 피지컬이 뛰어나기에 (그의 부상으로) 우리 모두가 마음이 아프다”라고 고개를 떨궜다.
부상 소식 당시 현지 언론에서 그의 복귀 시기를 2월 중순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았던 우파메카노는 다행히 빠르게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점진적 회복기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뮌헨은 최근 영입한 사샤 보이(23)도 처음으로 훈련에 임했다고 들려줬다.
지난 28일 뮌헨은 “갈라타사라이에서 23세 프랑스인 수비수 사샤 보이를 영입했다”라고 알렸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키 178cm인 사샤 보이는 빠른 오른발 잡이로, 공격적으로 수비한다. 운동 능력 덕분에 경합에서 강하다.
프랑스 출신인 사샤 보이는 리그앙 스타드 렌 유스 출신으로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31경기에 나서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갈라타사라이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하며 구단의 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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