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점 '이찬희 준감위' 3기까지 지휘…내달 4일 출범(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3기 준감위 위원장을 맡아 연임한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번 3기에서 컨트롤타워 부활, 지배구조 개선 과제을 포함해 그룹 내 준법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위원장은 '3기 준감위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 "3기에서는 2기가 체질화시킨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2기에서 못 했던) 좀 더 발전적인 부분에 대해서 진전이 있었으면 한다"며 "컨트롤타워나 지배구조 개선 노력도 계속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3기 준감위 위원장을 맡아 연임한다. 2기에서 완수하지 못한 컨트롤타워 부활, 지배구조 개선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승환 신임 위원도 합류해 힘을 보탠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005930)를 포함한 7개 주요 계열사(삼성물산·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보험·삼성화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이찬희 위원장을 비롯한 권익환, 김우진, 윤성혜, 홍은주 위원이 연임해 3기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임기가 남은 원숙연 위원도 3기 활동에 그대로 참여한다.
또 내부 위원에는 성인희 삼성글로벌리서치 상근고문이 물러나고 한승환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 겸 삼성그룹 의료사업일류화추진단장이 신규 위원으로 선임됐다. 한 위원은 삼성물산 입사 후 삼성전자 경영전략팀 상무, 삼성웰스토리 사장 등을 역임했다.
3기 준감위 임기는 다음 달 4일부터 2026년 2월 3일까지 2년이다.
재계에서는 내부 위원을 제외하고 기존 2기 위원장 및 위원들이 전부 연임됐다는 점을 두고 2기 위원회 활동에 대한 '합격점'을 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시에 준법경영이 그룹 내 안착했고, 업무의 연속성을 이어가겠다는 차원의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달 취재진을 만나 '연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시험은 학생이 치지만 채점은 교수님이 하는 것"이라며 "제가 얼마나 잘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평가를 받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번 3기에서 컨트롤타워 부활, 지배구조 개선 과제을 포함해 그룹 내 준법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위원장은 '3기 준감위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 "3기에서는 2기가 체질화시킨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2기에서 못 했던) 좀 더 발전적인 부분에 대해서 진전이 있었으면 한다"며 "컨트롤타워나 지배구조 개선 노력도 계속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burn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