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님, 여기 좀 살펴보세요"

박승원 시장, 민원현장 방문
'시민과 대화' 약속 이행 나서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이 30일 인도 설치 등의 민원이 제기된 학온동 서독로 일대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2024.01.31.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지난 15~25일 진행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에게 한 민원현장 방문 약속 이행에 나섰다.

박 시장은 30일 학온동 서독로와 광명로의 일부 구간에 대한 인도설치 민원 현장을 찾았다. 이 지역은 일부 구간에 보행로가 없어 보행자의 안전이 우려되던 곳이다. 지난 25일 학온동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김 모 씨가 안전조치를 건의한 곳이다.

박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김 씨를 다시 만나 우려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전 위협 요소들을 점검했다. 특히 어르신 통행이 많은 구간에 중점을 둬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한 방안을 모색하고, 차도와 인도를 분리해 시민의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도록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박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이 토로한 고충에 공감하고, 우리 시 발전을 위해 많은 의견을 제안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보행 환경 개선책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2024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사항과 관련된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민원인과 직접 소통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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