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프리미어리그 루턴 타운, 일본 라이트백 하시오카 다이키 영입 '등번호 27번'

하근수 기자 2024. 1. 31.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시오카 다이키가 루턴 타운에 전격 입단했다.

루턴은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시오카가 구단 역사상 첫 일본 출신 선수로 영입됐다. 하시오카는 등번호 27번을 착용할 예정이며, 브라이튼전이 펼쳐질 케닐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루턴 타운
사진=루턴 타운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하시오카 다이키가 루턴 타운에 전격 입단했다.

루턴은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시오카가 구단 역사상 첫 일본 출신 선수로 영입됐다. 하시오카는 등번호 27번을 착용할 예정이며, 브라이튼전이 펼쳐질 케닐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롭 에드워즈 감독은 "'하시(하시오카 애칭)'는 백라인 어디서든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수비수이며, 팀에 정말 잘 어울릴 거라 믿고 있다. 그는 훌륭한 태도를 지녔다. 나는 하시오카가 우리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루턴 입단으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한 하시오카는 "PL에서 뛰는 건 항상 꿈이었다. 신체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최고다. 나는 루턴을 위해 모든 걸 바칠 것이다. 하루빨리 팬들 앞에 서고 싶다. 함께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라며 웃었다.

이적은 기정사실이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신트트라위던 풀백 하시오카가 루턴으로 향한다. 다가오는 월요일 하시오카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떠날 예정이다. 이적료는 200만 유로(약 29억 원)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리즈 유나이티드와 트라브존스포르도 하시오카에게 관심을 보냈다. 하지만 거래는 루턴행으로 마무리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상 계약 성사를 뜻하는 시그니처 Here we go'를 남기며 하시코아킈 루턴행을 시간문제로 봤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공식 발표가 나오면서 루턴 입단이 마무리됐다.

하시오카는 일본 우라와 레즈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일본 연령별 대표 전체를 밟으며 어린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J리그 무대 데뷔 이후 곧바로 측면 핵심으로 활약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도 경험했다.

다음 무대는 벨기에였다. 일본 'DMM'이 소유하고 있는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해 유럽에 도전했다. 일본인 선수가 여럿 있어 적응 문제도 크게 필요하지 않았다.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 러브콜이 쏟아졌다. 잉글리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리즈,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 트라브존스포르, 그리고 프리미어리그(PL)이 거론됐다. 세 팀 중 구단이 만족할 이적료를 제시한 루턴행이 성사되기 직전이다.

하시오카가 합류할 루턴은 창단 138주년이라는 역사를 지닌 클럽이다. 이번 시즌 정말 오랜만에 PL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이대로라면 다시 강등 당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만큼 즉시 전력감으로 영입된 하시오카에게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루턴 타운
사진=루턴 타운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