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비행사’ 에어하트와 그의 비행기, 태평양 심해에서 감지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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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최초로 대서양 횡단에 성공한 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가 87년 전인 1937년 세계일주 비행에 도전했다가 실종될 당시 몰고 있었던 비행기가 바닷속에서 발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와 아에프페 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
1927년에 린드버그가 최초로 대서양을 비행기로 횡단한 지 5년 후에 1932년 아멜리아는 혼자서 쉬지 않고 대서양을 횡단한 두 번째 사람이자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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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최초로 대서양 횡단에 성공한 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가 87년 전인 1937년 세계일주 비행에 도전했다가 실종될 당시 몰고 있었던 비행기가 바닷속에서 발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와 아에프페 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 민간 탐사 회사 딥씨 비전의 최고경영자인 토니 로미오는 하와이와 호주 사이의 중간 지점인 하울랜드섬에서 약 160km 떨어진 수면 아래 5000m 해저에서 발견된 물체가 아멜리아의 비행기였던 록히드 10-E 엘렉트라라고 믿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0일 동안 1만3400㎢ 이상의 탐색의 결과라고 발표했다. 로미오는 “첫 번째 단계는 그것을 확인하는 것이며 가능하다면 그다음 단계는 물 밖으로 올려서 복원하는 일이다.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1927년에 린드버그가 최초로 대서양을 비행기로 횡단한 지 5년 후에 1932년 아멜리아는 혼자서 쉬지 않고 대서양을 횡단한 두 번째 사람이자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 그는 1937년 항법사 프레드 누난과 함께 세계일주를 시도하고 있었다. 아멜리아의 실종은 항공업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중 하나이며 그동안 많은 책과 영화에서 수많은 추측과 이론이 나왔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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