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작년 영업익 '반토막'…"헌터라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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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관계자는 매출 감소세의 이유로 코로나19 수혜 감소로 인해 국내 독감백신 감소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헌터라제 수출 부진을 들었습니다. 국내 판매 가격 200만원이 넘는 고마진 약품 헌터라제(헌터증후군 치료제)의 수출이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부진했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녹십자는 다만 싱그릭스 도입 등 상품매출 확대로 매출을 만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이익 급감에 대해선 "혈액제제 혈장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율 증가와 R&D 투자 증가, 헌터라제 판매부진에 따른 일시적 수익성 감소"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매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혈액제제 사업에서 혈장 수입 가격 등이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녹십자 측은 다만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가 앞서 미국 허가를 받고 올해 하반기 본격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플랜트 기술수출과 위탁생산(CMO) 상업생산 계획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한 자릿수 중반대의 매출 성장을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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