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박미영 2024. 1. 3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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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 달성을 추진한다.

풀무원은 창사 4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기존 친환경(Eco-Friendly) 전략에서 보다 실천적 의미를 강조한 '친환경 케어(Eco-Caring)' 전략을 선언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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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 달성을 추진한다. 

풀무원은 창사 4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기존 친환경(Eco-Friendly) 전략에서 보다 실천적 의미를 강조한 ‘친환경 케어(Eco-Caring)’ 전략을 선언한다고 31일 밝혔다.

친환경 케어는 넷 제로와 네이처 포지티브 실현을 양대 축으로 한다. ‘온실가스’, ‘수자원’, ‘플라스틱’ 감축에 대한 중장기 목표와 로드맵을 수립하여 풀무원 국내외 제조 사업장과 주요 공급 기업에서 실행할 계획이다.

풀무원 ‘친환경 케어(Eco-Caring)’ 전략 체계도. 풀무원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와 생물 다양성 보존을 중심으로 한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를 추진하며 기후 위기와 생물 다양성 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31일 밝혔다. 풀무원 제공
풀무원은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넷 제로 전략으로 2035년까지 온실가스 20%를 감축하고(2022년 대비),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자연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2035년까지 수자원을 2022년 대비 13% 감축, 플라스틱을 20% 감축하는 네이처 포지티브 로드맵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지속가능 에너지·수자원·원재료·파트너십 등 총 4가지 추진 방향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수자원, 플라스틱 감축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풀무원 홍은기 ESH실 실장(상무)은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해 친환경 케어 전략을 수립하고 풀무원 공급망 전체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친환경 케어 전략이 선언이 아닌 실천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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