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해결사' 감독 "이지아, PT센터 수소문해 강기영 캐스팅해 와" [SE★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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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제작진이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쥐도 새도 모르게 이혼시켜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 김사라(이지아)와 똘기 변호사 동기준(강기영)의 겁대가리 없는 정의구현 응징 솔루션을 담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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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제작진이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쥐도 새도 모르게 이혼시켜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 김사라(이지아)와 똘기 변호사 동기준(강기영)의 겁대가리 없는 정의구현 응징 솔루션을 담은 이야기다.
이날 박진석 감독은 이지아와 강기영의 캐스팅 계기를 밝혔다. 우선 이지아의 캐스팅과 관련해 박 감독은 "김사라는 모든 걸 다 가진 변호사다. 안정적인 가정, 대형 로펌의 변호사라는 직업, 잘 사는 집안의 며느리. 그런 우아한 모습을 보여 주다가 전 남편에게 누명을 쓰고 나락에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온다. 이후에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해결사의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두 가지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기에는 이지아 배우가 딱 맞다고 생각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면 실제 이지아라는 사람이 가진 매력이 있다. 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이지아라는 사람 본연의 매력이 드러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강기영과 관련해서는 "이지아 씨를 캐스팅한 후, 그때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끝난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강기영 배우가 엄청 핫할 때였다.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이지아 배우가 자신은 정말 모르는 사이지만 강기영 씨를 추천하고 싶다고 말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강기영 씨는 리스트에 있지만 되게 바쁘신 거 같다'고 답하니 이지아 씨가 전화를 끊더니, 몇 분 뒤 다시 전화가 와서 자기가 다니는 운동 센터에 강기영 씨를 아는 사람이 있다, 건너 건너 들었는데 생각보다 바쁘지 않다, 우리 것과 겹쳐 할 수 있다고 전해 주더라"며 "강기영 씨를 캐스팅하는 과정에서 이지아 씨가 역할을 많이 해줬다"며 웃었다.
이지아는 "제 PT 선생님께 혹시 기영 씨 아는 분 없을까요? 물어 물어 봤더니 강기영 씨의 친한 친구가 센터에 다니고 있더라. 건너건너 연락해 괜찮다는 답을 받았다"며 웃었다.
이에 강기영은 "저는 제가 뭘 잘못한 줄 알았다. 내가 이지아 배우님께 실수했나? 싶었다. 여기 저기 루트에서 저를 찾으니 놀랐다"며 "다행히 너무 좋은 일이었고, 생각보다 제가 바쁘지 않아서 다행이다"며 웃었다.
두 사람을 이어준 강기영의 친한 친구는 그룹 2PM 겸 배우 황찬성이라고. 이지아는 "황찬성 씨 감사합니다. PT센터 대표님도 감사합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JTBC '끝내주는 해결사'는 이날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한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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