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전사고 예방한다"…울산 학교 '체험 중심 교육' 확대

김용태 2024. 1. 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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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 안전 관련 물품 지원, 학교 내 안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한다.

또 방사능교육용 가상현실(VR) 기기 120대를 울산안전체험관, 학생교육원 안전체험관, 원전 인근 거점형 안전체험교실 등에 배정하고, 일부는 시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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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 안전 관련 물품 지원, 학교 내 안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한다.

우선 공·사립 유치원 3∼5세 원아를 대상으로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체험 부스를 활용한 기초 안전 교육을 연중 운영한다.

4월부터 11월까지는 북구 울산안전체험관과 키즈오토파크에서 초등학교 1학년 100학급 규모로 안전체험마을을 시범 운영한다.

안전체험마을은 올해 처음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재난안전 및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 맞게 제공한다.

119 안전체험차량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지진·화재 대피 체험을 하는 '찾아가는 119 안전체험교실'도 연중 운영한다.

울산 12개 학교에 거점형 안전체험교실을 설치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생활과 밀접하고 발생 빈도가 높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은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생활안전, 재난안전 등을 체험하고, 고등학교 1학년은 울주군 학생교육원 안전체험관에서 수련 활동과 함께 심폐소생술 등 8개 재난 체험을 한다.

시교육청은 울산안전체험관 체험 학교 191곳에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방사능교육용 가상현실(VR) 기기 120대를 울산안전체험관, 학생교육원 안전체험관, 원전 인근 거점형 안전체험교실 등에 배정하고, 일부는 시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대여한다.

학생이 안전지도를 만들며 학교 주변 위험 요소와 안전불감증 사례를 수집하는 울산학생안전보안관 동아리 사업도 대상을 초등학생에서 중·고등학생으로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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