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명절 되기를" 인천경찰, 설 명절 1~12일 특별치안활동

박소영 기자 2024. 1. 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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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과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설 연휴기간 일평균 112신고 접수건수는 3092건으로 2022년(2521건) 대비 22% 증가했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설 연휴 기간에 주요 교통 법규 위반에 대해서 더욱 엄격하게 단속할 예정"이라며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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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대형마트·공원묘지 등 교통관리 추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경찰청과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설 연휴기간 일평균 112신고 접수건수는 3092건으로 2022년(2521건) 대비 22% 증가했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이번 설 명절에도 주요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특별 방범대책'을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인천경찰은 △맞춤형 범죄 예방계획 수립 △민생치안 강화 △공동체치안 활성화 △공직기강 확립 등 크게 4가지를 주요 방침으로 세웠다.

설 명절 전에는 범죄예방진단팀(CPO)를 중심으로 금융기관과 현금 취급업소(편의점·금은방) 등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시설보완을 권고할 계획이다.

또 1인가구 밀집지역 및 서민 보호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범죄예방 요령도 홍보할 예정이다.

또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증가할 우려가 큰 만큼 재발 우려가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력사건 등에 대비해 모든 경찰관이 비상 연락체제를 구축하고 긴급 신고 시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112총력대응'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연휴 기간 전·후로 단계별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다. 설 연휴 전에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공원묘지 등 혼잡예상 구간을 소통 중심으로 집중 관리하고 설 연휴 기간에는 귀성 및 귀경길 안전을 위한 집중 관리 및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차량 정체를 가중하는 불법 주·정차,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 무질서 행위는 강력하게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설 연휴 기간에 주요 교통 법규 위반에 대해서 더욱 엄격하게 단속할 예정"이라며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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