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온 사장, "임원들 오전 7시 출근하라"…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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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온 신임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흑자 전환시까지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SK온이 전례 없는 빠른 성장을 이뤄왔으나 향후 중국 경쟁사의 거센 공세를 이겨내고 흑자 전환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며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기업공개(IPO)를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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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은 '오전 7시까지 출근' 주문
본인 연봉 20% 자진 반납도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이석희 SK온 신임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흑자 전환시까지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석희 사장은 전날(30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취임 후 첫 임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사장은 "현재 미국 금리 인상 랠리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시장 성장 속도 둔화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2024년은 '턴어라운드 원년'이라는 막중한 소명 속에 CEO와 임원이 사활을 걸고 위기 극복에 앞장 서서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임원들에게 오전 7시 출근을 권장했다. 다만 조기 출근이 업무 부담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공식 업무 시간 이전에는 보고를 받거나 회의를 소집하지 않기로 했다.
이 사장은 "SK온이 전례 없는 빠른 성장을 이뤄왔으나 향후 중국 경쟁사의 거센 공세를 이겨내고 흑자 전환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며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기업공개(IPO)를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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