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업계, 유가하락에 지난해 실적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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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페인트 업체들이 유가 하락 등으로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원재료인) 유가와 환율이 하락한 영향"이라며 "유가 및 환율 변동폭이 커질 것을 예상하고, 상황에 맞게 재고분을 조절해 리스크를 분산한 것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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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보다 2.3% 감소한 6313억원이었지만 순이익은 161억원으로 193.4% 늘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원재료인) 유가와 환율이 하락한 영향”이라며 “유가 및 환율 변동폭이 커질 것을 예상하고, 상황에 맞게 재고분을 조절해 리스크를 분산한 것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3월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섰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번달 들어서는 배럴당 70달러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하루 뒤인 지난 30일 실적 발표한 노루페인트는 영업이익(407억원)이 56.1% 증가했다. 매출액 역시 4.3% 늘어난 7856억원을 기록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원재료 수급 다각화, 상반기 신축 수주 물량 확보 증가 등을 통해 이익이 증가했다”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 뿐 아니라 사업다각화를 통해 위기를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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