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중호수∼한옥마을 케이블카 3㎞ 설치…타당성 조사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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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아중호수∼한옥마을 구간에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연간 1천만명이 방문하는 한옥마을 중심의 관광 외연을 전주지방정원과 아중호수 일대 등 전주 동부권까지 확장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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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아중호수∼한옥마을 구간에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향후 민간 사업자 공모 등 절차를 거쳐 우선 협상대상자와 협상 및 실시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후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를 거쳐 2028년부터 3㎞ 길이의 케이블카를 운영할 계획이다.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연간 1천만명이 방문하는 한옥마을 중심의 관광 외연을 전주지방정원과 아중호수 일대 등 전주 동부권까지 확장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40억원을 들여 아중호수 주변에 야간경관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우범기 시장은 "아중호수 일대를 전주의 문화와 역사, 예술을 만끽하는 관광명소로 재창조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한옥마을에 집중된 관광객을 아중호수와 승암산 일대로 확산시켜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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