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도 임영웅도 아니다…21개월 만에 왕좌 탈환한 발라드곡 정체는?

임재현 '비의 랩소디' [지니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뉴진스도 임영웅도 아니었다. 무려 21개월 만에 발라드 곡이 국내 음악 플랫폼의 월간 차트 왕좌에 올랐다.

31일 지니뮤직에 따르면 1월 월간차트(1.1-1.25) 1위에 임재현의 ‘비의 랩소디’가 차지했다. 2000년 가수 최재훈이 부른 원곡을 새롭게 리메이크 한 임재현의 ‘비의 랩소디’는 AI음악플랫폼 지니 일간차트 1위 자리를 18일간 점유, 월간차트 1위에 올랐다. 발라드 곡이 지니 월간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무려 21개월 만이다.

2위는 태연의 ‘투. 엑스(To. X)’가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월간차트 1위를차지했던 태연의 ‘투. 엑스’는 1월 월간차트에서 한 계단 하락했다. 3-4위는 지난해 댄스장르 인기열풍 이어가며 르세라핌의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 에스파의 ‘드라마(Drama)’가 각각 차지했다. 5위는 이무진의 경쾌한 신곡 ‘에피소드’(5위)가 새롭게 랭크됐다. 6위는 롱런 인기를 이어온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가 차지했다. 7위는 악뮤의 ‘러브 리(Love Lee)’, 8위는 아이브의 ‘아이 엠(I AM)’, 9위는 범진의 ‘인사’, 10위는 엑소(EXO)의 ‘첫눈’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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