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19구급대 3.2분에 한 번꼴 출동…지난해 16만5448회 구급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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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는 119구급대가 지난해 총 16만5448회 출동, 3.2분에 한 번꼴로 구급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2022년 출동 17만434건, 이송 건수 9만3264건, 이송 인원 9만5588건과 비교해 각각 2.9%(4986건), 4.2%(3939건), 4.8%(4541명) 줄어든 규모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지난해 구급활동을 분석해 구급 사각지대를 분석, 구급대원 활동 여건을 개선하는 등 도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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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119구급대가 지난해 총 16만5448회 출동, 3.2분에 한 번꼴로 구급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송 건수는 8만9325건, 이송 인원은 9만1047명이다.
2022년 출동 17만434건, 이송 건수 9만3264건, 이송 인원 9만5588건과 비교해 각각 2.9%(4986건), 4.2%(3939건), 4.8%(4541명) 줄어든 규모다. 2022년 7692건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이송 건수가 1065건으로 86.2% 줄고 자차 이송 비율이 늘어난 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송 환자는 유형별로 질병이 5만9098명으로 전체의 64.9%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사고 부상 1만9270명(21.2%), 교통사고 9547명(10.5%), 비외상성 손상 1754명(1.9%), 기타 1378명(1.5%) 순이었다.
질병 환자가 7.2%, 오토바이 사고가 13.4% 줄었고 기후변화 및 높은 기온과 습도 등으로 온열 환자가 171.4%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심정지와 중증 외상, 심·뇌혈관 질환 등 4대 중증 환자는 9894명으로 전체의 10.9%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9961명)보다 0.7% 감소한 수치다.
월별로는 야외활동이 많은 8월(8910명·9.8%)에 환자 이송이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출근 및 활동량이 증가하는 오전 8~11시가 2만4820명(17.7%)이다.
연령별로는 80대가 2만3716명(21.9%)다. 60대 이상 이송자는 전체 환자의 62.3%를 차지했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지난해 구급활동을 분석해 구급 사각지대를 분석, 구급대원 활동 여건을 개선하는 등 도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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