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RSV 증가 추세…정읍시, 동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

박제철 기자 2024. 1. 31.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정읍시보건소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다양한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증가 추세를 보여 '동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비상방역체계는 설 연휴 군중 모임 시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을 대비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 연휴를 중점으로 2월18일까지 운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보건소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다양한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증가 추세를 보여 ‘동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정읍시 제공)2024.1.31/뉴스1

전북 정읍시보건소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다양한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증가 추세를 보여 ‘동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비상방역체계는 설 연휴 군중 모임 시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을 대비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 연휴를 중점으로 2월18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유관기관과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구성·운영하고 집단발생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1월 2주 기준 360명으로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도 최근 4주간 400명대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유행 규모가 커지고 있다.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고, 껍질 벗겨 먹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 △끓인 물 마시기 등의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상방역체계 운영 기간 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임이 잦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지역주민 모두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