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겨냥 "경제·국회 정상화 막는 걸림돌 치워야"

이재우 기자 2024. 1. 31.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이 대표를 겨냥해 "경제를 가로막는 정치, 국회 정상화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치워야 한다. 이것이 제 소명"이라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경제회복의 길은 방탄국회 정상화로부터'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신년인사 중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의 손을 잡고 소개하고있다. 2024.01.16.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이 대표를 겨냥해 "경제를 가로막는 정치, 국회 정상화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치워야 한다. 이것이 제 소명"이라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경제회복의 길은 방탄국회 정상화로부터'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고금리, 고물가로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렵습니다. 우리도 예외가 아니다"며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희망을 만들어내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이러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국회가 대한민국의 길을 가로막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그 측근의 범죄 혐의를 감추기 위한 방탄에만 혈안이 되어있고, 야당의 역할은 포기한지 오래"라고 질타했다.

그는 "경제를 가로막는 정치, 국회정상화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치워야 한다. 이것이 저의 소명"이라고 다짐했다.

원 전 장관은 앞서 이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을 찾아 "우리 정치가 꽉 막혀 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제가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고 소위 '명룡대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이 대표가 인천 계양을 출마를 시사하자 "이번 선거는 국민들께서 대한민국 정치를 정상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 원하고 있고, 인천 시민이 기다리고 있다"고 맞대결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