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비상 체제 가동

황대일 2024. 1. 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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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4월 총선을 전후해 느슨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빈발할 수 있는 산불을 막기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시청과 3개 구청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다음 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종합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대책본부는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와 CCTV, 산불감시탑을 통해 감시 능력을 강화하고 불이 나면 헬기와 차량, 열화상 탐지용 드론 등을 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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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CCTV·산불감시탑 운용
산불 진화 현장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4월 총선을 전후해 느슨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빈발할 수 있는 산불을 막기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시청과 3개 구청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다음 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종합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대책본부는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와 CCTV, 산불감시탑을 통해 감시 능력을 강화하고 불이 나면 헬기와 차량, 열화상 탐지용 드론 등을 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소방 헬기로 산불을 진화하는 모습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주요 등산로 주변에 산불 예방 현수막을 걸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높이고 영농부산물이나 쓰레기 소각 등은 엄격히 단속할 계획이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청명, 한식, 어린이날 등이 포함된 3~5월은 산불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해 경찰·소방·국유림관리소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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