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지난해 매출·영업익 감소…"엔데믹·전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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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및 혈액제제 전문 GC녹십자가 지난해 코로나19 수혜 감소와 전쟁에 따른 수출 타격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줄었다.
31일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626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4.9% 감소했다고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회사는 매출 감소의 배경으로 코로나19 수혜 감소로 인한 국내 독감 백신 실적 감소 및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헌터라제'(헌터증후군 치료제) 수출 부진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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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9% 감소한 1조 6266억원
"올해 美진출 등 매출 성장할 것"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백신 및 혈액제제 전문 GC녹십자가 지난해 코로나19 수혜 감소와 전쟁에 따른 수출 타격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줄었다.
31일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626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4.9% 감소했다고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4억원으로, 전년보다 57.6% 줄었다. 당기순손실(198억원)은 적자로 전환했다.
회사는 매출 감소의 배경으로 코로나19 수혜 감소로 인한 국내 독감 백신 실적 감소 및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헌터라제'(헌터증후군 치료제) 수출 부진을 꼽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마진 품목인 헌터라제의 러시아 수출이 급감하면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를 도입하는 등 상품 매출을 확대하며 감소폭을 줄였다.
영업이익은 혈액제제의 혈장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율 증가, 희귀질환 치료제 중심의 R&D 투자 증가와 헌터라제 판매 부진에 따라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하반기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시장 진출, 인도네시아 플랜트 기술 수출, 위탁생산(CMO) 상업생산 계획 등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한 매출 한 자릿수 중반대(Mid-single digit)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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