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5년 연속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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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도개발공사는 현재 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 1,389가구(매입임대 및 국민임대주택) 임대료를 5년 연속 동결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물가 상승 및 내수 경기 악화 등 경기불황이 지속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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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연 120만원 절감 효과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도개발공사는 현재 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 1,389가구(매입임대 및 국민임대주택) 임대료를 5년 연속 동결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물가 상승 및 내수 경기 악화 등 경기불황이 지속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번 임대료 동결을 통해 가구당 연간 최대 약 120만 원 가량이 절감돼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공사는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매입임대주택 1,316가구를 공급하고 있다. 국민임대주택 73가구에 대해서도 주변 시세보다 20~40% 낮은 수준에 공급하고 있다. 공사는 또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 2019년 단 한 차례 임대료를 인상한 이후 5년간 동결해 오고 있다.
백경훈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물가상승률과 주변 임대 시세를 봤을 때 임대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도민들의 주거 복지를 위해 올해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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