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차병원과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위해 '맞손'

경기=권현수 기자 2024. 1. 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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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가 31일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과 일산테크노밸리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여성· 아동 건강증진 및 첨단재생, 오가노이드 관련 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앞으로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일산차병원과 협력을 강화하고 바이오, 오가노이드 관련 연구 등 첨단재생 의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바이오 산업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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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2024년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목표...보건의료 핵심 도시 성장 기대"
이동환 고양시장(왼쪽 4번째)이 일산차병원과 업무 협약을 마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가 31일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과 일산테크노밸리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여성· 아동 건강증진 및 첨단재생, 오가노이드 관련 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앞으로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일산차병원과 협력을 강화하고 바이오, 오가노이드 관련 연구 등 첨단재생 의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바이오 산업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송재만 일산차병원장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양 기관이 협력해 대한민국의 대표 메디컬·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되길 바라며, 일산차병원의 뛰어난 의료 및 연구 성과를 토대로 특화단지 지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국가적 차원에서 바이오 기술 및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추세에 힘입어 2024년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고양시가 보건의료 핵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유치 기금 조성 △바이오산업 육성조례 제정 △기초연구부터 임상실험, 사업화까지 바이오 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고양 바이오콤플렉스 건립 △고양 바이오산업 토대 마련을 위한 산·학·연·병 협의체 구축 및 선도기업 유치 등을 추진한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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