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농업대학 도시농업학과 신입생 40명 모집

2월5일∼3월8일…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친환경·치유농업, 텃밭 가꾸기 등 교육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2월5일부터 3월8일까지 ‘2024년 제13기 계룡농업대학 도시농업학과’ 신입생 4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시농업은 도시지역에 있는 토지나 건축물 등 다양한 생활공간을 활용해 농작물을 경작하거나 재배하는 것으로, 식량안보 강화 및 생태환경 보전 등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농업 활동을 의미한다.

시에 따르면 13기 계룡농업대학 교육과정은 4월17일부터 11월13일까지 24회, 100시간으로 △도시농업 △기초농업 △친환경농업 △치유농업 △텃밭 가꾸기 실습 등이 진행된다.

입학대상은 계룡에 주소를 두고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원서는 3월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에 방문접수하거나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3월22일 개별통보 및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듯 농업 관련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농업대학을 통해 최신 농업기술을 습득하고 도시농부의 꿈도 실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학사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개교한 계룡농업대학은 그간 38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도시농업 전문지도자로 지역 농업선도 및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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