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연수받던 50대 우즈베키스탄인 지게차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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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에서 농업 연수를 위해 한국으로 들어온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50대 남성이 지게차에 깔려 사망했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9시6분께 부여군 석성면의 한 사료 제조업체에서 지게차를 운전하던 A(58)씨가 깔려 숨졌다.
또 현장에 관리자 등은 없었고 A씨는 누군가로부터 지시를 받고 지게차를 운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지게차를 운전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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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부여에서 농업 연수를 위해 한국으로 들어온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50대 남성이 지게차에 깔려 사망했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9시6분께 부여군 석성면의 한 사료 제조업체에서 지게차를 운전하던 A(58)씨가 깔려 숨졌다.
당시 A씨는 볏짐을 나르다 사고를 당했으며 소방 당국이 발견했을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장에 관리자 등은 없었고 A씨는 누군가로부터 지시를 받고 지게차를 운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지게차를 운전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A씨는 국내로 들어와 다음 달까지 부여에서 선진 농업기술을 연수받고 연수를 마친 후 부여군이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에 조성 중인 농업특화단지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철저하게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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