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설 명절 종합 치안활동…안전 총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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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2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설 명절을 맞아 민생침해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연휴기간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울산경찰청은 2월 1~12일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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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경찰청은 2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설 명절을 맞아 민생침해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연휴기간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설 연휴는 가정폭력 등 범죄신고가 증가하고, 교통량도 많아지는 등 치안수요가 평시보다 늘어나는 시기다.
이에 울산경찰청은 시민들이 범죄와 사고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총력대응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는 적극적인 법 집행을 통해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취약요소는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위험요소는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금융기관·금은방 등 주요시설은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취약점을 보완한다.
터미널, 역사, 다중밀집지역, 전통시장 등 인파가 몰리는 장소는 기동대 인력을 투입해 가시적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아동학대 고위험군 및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전담 경찰관이 전수 모니터링을 통해 재발 위험성을 점검한다.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검토하는 한편, 현장에서는 긴급임시조치를 적극 활용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 사안에 대해서는 초동대응을 강화하고,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한다.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중 폭력이 수반된 사건은 즉시 수사에 착수한다.
이후 위험성을 판단해 가해자 접근차단과 피해자 보호조치를 적극 시행한다.
연휴 기간 침입 강·절도나 고질적인 생활주변 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 및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산경찰청은 2월 1~12일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3일부터 12일까지 전통시장 8개소 주변 도로 일부 구간에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1일부터 7일까지는 농수산물시장,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설 연휴 전일인 8일부터 12일에는 귀성·귀울차량이 집중 될 것으로 예상되는 24번 국도(장검마을교차로)·7번 국도 등에 교통경찰을 중점 배치한다.
울산경찰청은 "설 연휴기간 동안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이 평온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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