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피겨 銀 신지아-金 김현겸, 대회 마지막 날 '팀 이벤트' 출격

권수연 기자 2024. 1. 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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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차세대 주역들이 또 하나의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 위해 이번에는 팀제 국가대항전으로 나선다.

한국 청소년 피겨 대표팀은 오는 2월 1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에 나선다.

지난 2012년에 시작한 청소년올림픽에서 피겨 팀 이벤트 국가대항전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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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피겨 청소년 대표팀 신지아ⓒ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피겨 차세대 주역들이 또 하나의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 위해 이번에는 팀제 국가대항전으로 나선다.

한국 청소년 피겨 대표팀은 오는 2월 1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에 나선다. 

한국은 여자 싱글 신지아(영동중), 남자 싱글 김현겸(한광고), 아이스 댄스 김지니-이나무 조(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가 팀으로 출격한다.

신지아는 여자 싱글 종목에서 유영(20)이후 4년 만에 청소년올림픽 입상을 일궜고, 김현겸은 남자 싱글 종목에서 한국 사상 첫 메달이자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지니-이나무 조는 아이스댄스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쳐 4위에 올랐다.

한국 남자 피겨 청소년 대표팀 김현겸ⓒ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한국 피겨 청소년 대표팀 김지니-이나무 조가 아이스댄스를 선보인다ⓒ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들이 한 팀이 되어 펼치는 팀 이벤트는 시니어 올림픽과는 차이가 있다. 

먼저 한 팀이 4개 세부 종목(남녀 싱글, 아이스댄스, 페어)에 모두 출전할 필요가 없다. 남녀 싱글과 단체종목 1개 등 최소 3개 종목에만 나서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총점 채점은 세부 종목별 포인트를 더해 결정한다. 가장 높은 3개 세부 종목 점수만 합친다. 4개 세부 종목에 모두 나서는 미국과 캐나다는 가장 낮은 1개 종목 포인트를 버린다. 

이번 대회 팀 이벤트에 출전하는 팀은 한국과 미국, 캐나다, 프랑스, 중국 등 총 5개이며 4개 세부 종목에 모두 나서는 팀은 미국과 캐나다뿐이다.

아울러 선수들은 쇼트프로그램(리듬댄스)을 뛰지 않고 프리스케이팅(프리댄스) 한 차례만 뛴다.

경기는 1일 오전 11시 30분 아이스댄스를 시작으로 페어, 남자 싱글, 여자 싱글 순으로 이어진다.

지난 2012년에 시작한 청소년올림픽에서 피겨 팀 이벤트 국가대항전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지난 1월 19일 개막한 강원 2024는 2월 1일을 끝으로 2주 간의 열전을 마친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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