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전국 최초 태양광 자동접이식 수거함 설치

권혁진 기자 2024. 1. 31.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작구가 저녁마다 주택가 및 상가 밀집 지역 등에서 배출된 쓰레기로 미관을 저해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혁신적인 쓰레기 관리에 나선다.

동작구는 전국 최초로 '태양광 자동접이식 생활폐기물 수거함'을 관내 상가 밀집 지역 3곳에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태양광 자동접이식 생활폐기물 수거함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해 배출 시간에 맞춰 자동 개폐되는 생활쓰레기 보관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열려있는 동작구 태양광 자동접이식 수거함.(사진=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동작구가 저녁마다 주택가 및 상가 밀집 지역 등에서 배출된 쓰레기로 미관을 저해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혁신적인 쓰레기 관리에 나선다.

동작구는 전국 최초로 '태양광 자동접이식 생활폐기물 수거함'을 관내 상가 밀집 지역 3곳에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태양광 자동접이식 생활폐기물 수거함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해 배출 시간에 맞춰 자동 개폐되는 생활쓰레기 보관함이다.

설치 장소는 쓰레기 수거량이 많은 ▲노량진역 3번 출구 앞 ▲노량진역 5번 출구 앞 ▲중앙대학교 정문 맞은편이다.

수거함은 매일(토요일 제외) 오후 5시 경광등, 알림 작동과 함께 자동으로 열린다. 오후 10시~오전 6시 환경공무관이 쓰레기를 수거한 후 자동으로 닫힌다. 수거함 1개당 50리터 종량제봉투를 최대 25개까지 보관할 수 있다.

인근 주민들은 오후 5시 이후 쓰레기봉투를 편리하게 버릴 수 있다. 수거 이후에는 수거함이 접혀져 보행 안전 및 청결한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구는 수거함 외부에 정책을 이미지로 랩핑해 구정 홍보 및 도시 미관 개선을 꾀한다.

구는 내달 6일 오후 4시 노량진역 3번 출구 앞에서 태양광 자동접이식 생활폐기물 수거함 시연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태양광을 활용한 혁신적인 청소 기술을 도입해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가치를 높여 탄소중립을 고려한 미래 선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