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부진에 '하락'…SK하이닉스도 1%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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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하자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AMD의 투자등급이 하향 조정된 것도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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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하자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후 2시 1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00원(1.88%) 내린 7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53% 하락한 13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8200억원, 매출액은 67조78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4.4%, 3.81%씩 줄었다. 영업이익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당초 3조원대 후반대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AMD의 투자등급이 하향 조정된 것도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반도체 기업 AMD는 '제2의 엔비디아'로 관심을 받고 있다. 투자은행 '레이몬드 제임스'는 AMD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 등급을 '강력 매수'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하향했다. 레이몬드 제임스는 AMD의 주가가 실적에 비해 고평가돼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MD는 3% 이상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 하락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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