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 방한' 베컴, 돼지껍데기부터 찾았다…김영철과 만남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김영철이 서울 중구의 한 고깃집에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만났다.
베컴은 29일 서울 명동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에서 열린 '프레데터 출시 3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베컴이 한국을 찾는 것은 2019년 10월9일 이후 약 4년 4개월 만이다.
방한 일정을 마친 베컴은 30일 태국으로 출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그맨 김영철이 서울 중구의 한 고깃집에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만났다.
김영철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게 머선 일이고(무슨 일이고)"라는 글과 함께 베컴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김영철은 "(어제)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베컴 일행이 들어오고 있는 게 아닌가. 막상 갔더니 영국식 영어라 배운 영어를 다 못 써먹었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베컴이) 사진을 찍어주고 같이 간 일행 2명도 다 찍어줬다"며 "옆에 스태프에게 SNS에 올려도 되냐고 물으니 'sure!', 베컴도 'of course'. 요즘은 찍어주는 것 자체가 올려도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너무 쫄고(졸고) 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 만나면 스파이스걸스 '워너비'(wannabe)를 여자 키로 불러줘야지"라고 덧붙였다.
베컴은 29일 서울 명동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에서 열린 '프레데터 출시 3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베컴이 한국을 찾는 것은 2019년 10월9일 이후 약 4년 4개월 만이다.
베컴은 이날 저녁 서울 중구에 있는 금돼지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이곳은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Bib Gourmand·가성비 뛰어난 식당)에 선정된 식당이다.
베컴은 단골집인 미국 뉴욕의 한 한식당 소개로 이곳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생맥주를 곁들여 삼겹살, 목살, 항정살을 먹었다.
외국인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돼지껍데기까지 구워 먹었으며, 후식으로 김치찌개도 빼놓지 않았다. 방한 일정을 마친 베컴은 30일 태국으로 출국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손흥민 머리채 잡고 황희찬 목 밀친 사우디…그래도 '카드' 한 장 없었다 - 머니투데이
- 재벌회장과 이혼→억대 위자료 날려…70년대 인기 여가수 누구? - 머니투데이
- "손자 죽을 뻔"...88세 김영옥 '다작' 집착하는 안타까운 이유 - 머니투데이
- 주차장서 극단선택 시도한 원로배우…"악착스럽게 살겠다" 눈물 - 머니투데이
- "머리 잘라"→"믿고 있었다"…조규성, '속죄포'로 비난 여론 뒤집었다 - 머니투데이
- '돌돌싱' 61세 황신혜 "더 이상 결혼 안 할 것…연애엔 열려있어"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전기차 보조금 폐지 가능성 보도…국내 이차전지주 '급락' - 머니투데이
- 휴마시스 "짐바브웨 광산개발부 사무차관 방한, 신규 광산 개발도 논의"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인수위,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머스크도 환영?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