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유엔 직원이 하마스 소속" 12개국 지원 중단…"난민에겐 사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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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에 유엔 직원 일부가 깊숙이 연루됐다는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유엔 산하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직원 12명이 하마스의 공격 당시 이스라엘 민간인 여성을 납치하거나, 탄약을 분배하고 차량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는 가자지구와 서안지구를 비롯해 요르단과 시리아, 레바논 등에서 구호 활동을 펼쳐 온 단체로, 25개국에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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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에 유엔 직원 일부가 깊숙이 연루됐다는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유엔 산하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직원 12명이 하마스의 공격 당시 이스라엘 민간인 여성을 납치하거나, 탄약을 분배하고 차량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아랍어 교사는 97명이 학살당한 베에리 키부츠 습격에 가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들 10명은 하마스 소속, 1명은 팔레스타인 이슬라믹지하드 소속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엔은 진상조사에 착수하면서 이들 가운데 사망자를 제외한 9명을 해고했습니다.
미국과 독일, 영국 등 이 단체를 지원하던 12개국도 지원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는 가자지구와 서안지구를 비롯해 요르단과 시리아, 레바논 등에서 구호 활동을 펼쳐 온 단체로, 25개국에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지원국의 절반이 기부 중단을 선언하면서, 가자지구 난민 590만여 명에게는 '사형 선고'를 내리는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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