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근무 노동자 47.5% 정주환경에 불만족

전북CBS 도상진 기자 2024. 1. 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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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기업과 기관에 근무하는 노동자의 47.5%가 정주환경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좋은정치시민넷은 익산시 정주환경 불만족 사유로 문화여가시설과 함께 상권 대형 유통점, 자연환경과 시설 부족이라는 응답률이 높기 때문에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시설 보완 등이 중장기적으로 연계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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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거주자 불만족 이유 문화 여가시설 부족 가장 커
익산 외 거주자 67.2% 익산시 정주환경 개선 정책 잘 몰라
좋은정치시민넷 제공


익산지역 기업과 기관에 근무하는 노동자의 47.5%가 정주환경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익산지역 시민단체인 좋은정치시민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온오프라인 혼합방식으로 200명(남성 159명, 여성 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좋은정치시민넷은 조사에는 익산시 거주자가 163명, 익산 외 거주자가 37명이 참여했고 연령대는 20대 미만 1명, 20대  35명, 30대 56명, 40대 65명, 50대 39명, 60대 이상 4명 그리고  가구 구성원은 1인 가구 49명, 2인 가구 27명, 3인 가구 44명, 4인 가구 80명이라고 전했다.

조사 결과 익산에 거주하는 이유로는 91.7%가 출퇴근 편의성과 교통이라고 답했으며 정주환경 만족도는 47.5%가 불만족, 만족은 19.8%에 그쳤다.

불만족 이유로(2개 선택) 익산 거주자는 문화 여가시설 부족 61.5%, 상권 대형 유통점 부족 35.4%, 자연환경과 여가시설 부족이 33.3%로 나왔고 만족 이유는 38.6%가 철도와 도로 등 교통시설이었다.

익산 외 거주자는 익산시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에 대해 67.2%가 잘 모른다고 답했고 익산에 거주하지 않는 이유로 34.7%가 문화 여가 휴식생활기반 부족, 30.6%는 출퇴근 불편, 18.4%는 교육환경 부족을 꼽았다.

정주환경문제점 해결 방안으로는(2개 선택) 상권활성화와 대형유통점 유치가 50%, 문화시설 편의시설 확충과 개선 43.3%, 도심권 주차장공간 확보 34% 등으로 나왔다.

익산시 정주환경개선 사업정책에 대해 익산 거주자의 26.2%가 잘못하고 있다고 봤고 익산 외 거주자는 29.8%만이 익산으로 이주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좋은정치시민넷은 익산시 정주환경 불만족 사유로 문화여가시설과 함께 상권 대형 유통점, 자연환경과 시설 부족이라는 응답률이 높기 때문에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시설 보완 등이 중장기적으로 연계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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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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