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총선 공천 30% 여성에게…22대에선 여성 의장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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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1일 '총선 필승 여성 전진대회'를 열고 '30% 여성 후보 공천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여성이 승리하는 사회, 여성이 정치참여에서 주축이 되는 사회가 보다 발전한 사회"라며 "(21대 국회에서) 2명의 여성 부의장이 나왔다. 다음 22대 국회에서는 여성 의장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고 여성 분들이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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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구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총선 필승 여성 전진대회'를 열고 '30% 여성 후보 공천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22대 국회에서는 여성 국회의장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해당 대회를 개최했다. 당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이재명 대표는 불참했으며 홍익표 원내대표와 지도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홍 원내대표는 "21대 국회에서 (여성이) 57명 당선됐지만 19%밖에 안 됐다. 20%도 안 되는 것"이라며 "여성의 공공기관의 고위직, 정치 참여가 우리나라는 굉장히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이 승리하는 사회, 여성이 정치참여에서 주축이 되는 사회가 보다 발전한 사회"라며 "(21대 국회에서) 2명의 여성 부의장이 나왔다. 다음 22대 국회에서는 여성 의장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고 여성 분들이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30% 남성 공천을 보장하라'는 슬로건이 걸릴 때까지 여성 동지의 승리를 기원하겠다"고, 서영교 최고위원은 "여성의 승리를 만들어 김건희 여사를 확실히 수사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확실히 심판하자"고 각각 발언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민주당 여성들이 총선의 강을 건너는 데 든든한 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22대 총선에 대비한 20가지 여성 정책 의제를 정책위원회에 전달했다. 정책 의제에는 △경력 이음 제도화 △무급 돌봄 노동 가치 인정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공직 성별 불균형 해소 △성별 임금 격차 해소 △고용 전 단계 성비 공개 △성희롱·성차별 산업재해 보상 △교제폭력 처벌 강화 △피임·임신중지 건강보험 급여화 △휴가급여 지급 및 출산 수당 도입 △재가요양보호사 월급제 시행 등이 포함됐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정책 공약을 최우선 반영해 여성이 행복한 나라, 여성이 이끄는 민주당을 만들어내겠다"고 답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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