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가성비 '칠레산 생연어' 대형마트 최초 판매

[서울=뉴시스]한 모델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칠레산 파타고니아 연어를 들고 있다.(사진=롯데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롯데마트가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전 지점에서 대형마트 최초로 '파타고니아 항공직송 생연어(코호·500g)'를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파타고니아 생연어'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약 30% 할인된 가격에 점포당 100팩 씩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칠레산 연어는 현재 대부분 마트에서 판매 중인 노르웨이산 연어와 비교해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칠레산 연어는 노르웨이산 연어보다 판매가가 약 25% 낮다.

그동안 칠레산 연어의 경우 배송 거리만 약 1만8000km(직선거리 기준)에 달하는 탓에 생연어 상태로 국내에 들여오기가 쉽지 않았다.

롯데마트는 연어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현지 가공 작업이 끝난 직후 항공 직송으로 빠르게 배송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해당 상품은 칠레 파타고니아 지역 바다에서 어획한 연어를 활용해 제작한 상품이다. 지리적 특성상 남극 지역과 가깝게 위치해 차가운 해류의 영향을 많이 받아 어육의 밀도가 높고 지방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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