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외무 "팔레스타인 공식 국가로 인정할지 검토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부 장관이 팔레스타인을 공식 국가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각) BBC 등에 따르면 캐머런 장관은 전날 웨스트민스터에서 열린 보수당 중동 관련 위원회에서 영국 주재 아랍권 국가 대사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캐머런 장관은 "우리는 유엔을 포함한 동맹국들과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이슈를 검토할 것"이라며 "두 국가가 해법을 향해 되돌릴 수 없는 진전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각) BBC 등에 따르면 캐머런 장관은 전날 웨스트민스터에서 열린 보수당 중동 관련 위원회에서 영국 주재 아랍권 국가 대사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캐머런 장관은 "우리는 유엔을 포함한 동맹국들과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이슈를 검토할 것"이라며 "두 국가가 해법을 향해 되돌릴 수 없는 진전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2일 기준 유엔 전체 회원국 193개 국가 중 139개 국가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영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캐머런 장관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지도부가 가자 지구를 떠나고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없는 상황이 보장돼야 한다면서 어렵지만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자 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더 많이 허용할 것을 이스라엘에 촉구했다. 캐머런 장관은 주요 국가들의 지원이 이스라엘의 봉쇄로 국경에서 돌려보내지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캐머런 장관은 가자 지구 전쟁 종식 협상에 대해 "희망적 징후들이 있다"며 "진정한 도전은 전투에 복귀하지 않고 중단 상태를 지속할 수 있는 휴전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험권 성과급 시즌 개막… 삼성화재·생명, 오늘 역대급 보너스 푼다 - 머니S
- [단독] 대구지검, 영풍 석포제련소 압수수색… 커지는 사법리스크 - 머니S
- "온가족이 먹었는데"… 발기부전치료제 섞은 '불법 벌꿀' - 머니S
- 유가 오르면 '대박' 내리면 '쪽박'… 정유업계, 커지는 성장 고민 - 머니S
- [특징주] 버넥트, 애플 '비전 프로' 흥행… 애플·MS 'XR 기기' 적용 가능한 기술 부각 - 머니S
- 감정가 16억원대 마포구 아파트, '12억원'에 매각 진행 - 머니S
- "한동훈 동창, 이재명 친척" 정치테마주 단속… "원칙 따라 엄중 조치" - 머니S
- 재개발 방해 됐던 '신축 빌라', 규제 풀어 주택 공급 늘린다 - 머니S
- 군산 직도 인근서 주한미군 전투기 추락… 조종사 구조 완료(상보) - 머니S
- "슈퍼사장님 대출금리 9%서 5%로" 저축은행, 5000억 규모 채무조정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