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총선, 마지막 기회"‥한동훈, 수원 방문
[뉴스외전]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여권의 '험지'로 통하는 수원에서 정책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신년 기자회견을 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한민국이 민생과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라는 '4대 위기'에 처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집권 이후 정적 죽이기에만 올인하고, 권력투쟁에만 몰두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위기의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정권의 독단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경제와 평화, 민주주의를 죽이는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와 R&D 예산, 모태펀드 확대와 남북 핫라인 복원 등을 촉구하는 한편,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출생 기본소득'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잃어버린 비전을 되찾는 날입니다.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국민의힘은 삼성전자 반도체 분야 연구원 등 40대 청년 인재 3명을 새로 영입하는 등,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정훈/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 "저희가 이번 주부터 더 많은 회의를 통해서 더 많은 인재들을 발굴, 영입하고 수도권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후 여당에서 험지로 꼽히는 경기도 수원을 찾아, 윤 대통령이 교통 분야 핵심 국정과제로 언급했던 '철도 지하화' 관련 총선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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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567376_364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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