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작년 학생향상도평가 결과 발표…국어 학력 '껑충'

양지웅 2024. 1. 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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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력 향상 변화를 살피고자 지난달 실시한 '2023 강원학생향상도평가'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의 수준이 학년·과목별 13.3%∼51.7%까지 향상됐다.

또한 향상도평가에 앞서 실시한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와 비교한 결과 미도달 학생 감소율은 학년별, 과목별 24.1%∼5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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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감소율 뚜렷…보충학습 등 후속 지원 추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촬영 양지웅]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력 향상 변화를 살피고자 지난달 실시한 '2023 강원학생향상도평가'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의 수준이 학년·과목별 13.3%∼51.7%까지 향상됐다.

초등학교는 4학년 국어가 51.7%로 가장 높은 향상도를 보였지만, 6학년 영어는 18.6%로 가장 낮았다.

중학교는 2학년 국어가 50.9%로 향상도가 가장 높았고 2학년 수학이 13.3%로 가장 낮았다.

중학교 수학의 경우 전반적으로 국어, 영어 과목에 비해 향상도가 낮게 나타났다.

또한 향상도평가에 앞서 실시한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와 비교한 결과 미도달 학생 감소율은 학년별, 과목별 24.1%∼59%로 나타났다.

초등학교는 4학년 국어가 58.2%로 미도달 학생 감소율이 가장 높았고 6학년 영어가 24.1%로 가장 낮았다.

중학교는 2학년 국어가 59%로 감소율이 가장 높았고 2학년 수학이 27.6%로 가장 낮았다.

도 교육청은 인수 맞춤형 교과 보충 겨울방학 프로그램과 자체 개발한 국어·수학·영어 보조교재 보급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심영택 더나은학력지원관은 "이번 평가로 학생들의 학력 향상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학생 학력을 관리하고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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