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내 농가에 파쇄목 무상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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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는 관내 농가에 가로수 전정 파쇄목을 무상으로 보급한다.
시는 부산물 폐기물 처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농가에선 파쇄목 멀칭(바닥 덮기)으로 지력 증진, 잡초 생육 억제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경영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김영철 시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가로수 정비 등에서 발생하는 목재 부산물을 재활용해 폐기물처리비 절감 및 관내 농가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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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관내 농가에 가로수 전정 파쇄목을 무상으로 보급한다. 파쇄목을 농지에 깔아두면 잡초 생육 억제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서귀포시는 매년 가로수 정비 등으로 발생하는 전정 부산물 재활용을 위해 이같이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서 매년 가로수 전정, 공원 및 도로변 녹지대 정비로 발생하는 목재 부산물은 연평균 2750t으로 집계된다.
시는 발생한 가로수 부산물을 일정 규격으로 파쇄해 친환경 우드칩으로 만들어 희망하는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물 폐기물 처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농가에선 파쇄목 멀칭(바닥 덮기)으로 지력 증진, 잡초 생육 억제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경영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파쇄목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전 신청 후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직영 양묘장으로 차량을 가져오면 받을 수 있다. 상차 작업은 시에서 지원한다. 소규모 농가 등 소량 공급을 원하면 마대포장(40㎏)으로 보급한다.
지난해에는 41개 농가에 2480t, 마대 4673포를 보급했다.
김영철 시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가로수 정비 등에서 발생하는 목재 부산물을 재활용해 폐기물처리비 절감 및 관내 농가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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