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 대금 약 3000억원 조기 지급

최경민 기자 2024. 1. 3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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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약 300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며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성과급이나 2차·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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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약 300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31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30억원 △한화솔루션 128억원 △한화오션 1644억원 △한화시스템 46억원 △한화정밀기계 77억원 등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4일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 것"이라며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며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성과급이나 2차·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은 총 45억원 수준이다.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식료품·도시락 등)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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