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 103개 계란 농가 안전성 검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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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계란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북부 산란계 농가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검사 대상은 경기북부 103개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생산하는 계란으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검사와 살충제, 항생제 등 유해잔류물질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안전성 검사 결과 약제의 불법 사용으로 인한 부적합이 확인될 경우 해당 농가 계란은 출고보류, 유통계란 회수 및 폐기 조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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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계란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북부 산란계 농가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검사 대상은 경기북부 103개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생산하는 계란으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검사와 살충제, 항생제 등 유해잔류물질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안전성 검사 결과 약제의 불법 사용으로 인한 부적합이 확인될 경우 해당 농가 계란은 출고보류, 유통계란 회수 및 폐기 조처된다. 또한 해당 농장은 과태료 부과 후 6개월 동안 농장 규제 지정 등 특별관리를 받는다.
계란 안전성 검사는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과 계란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발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뒤부터 시작됐다. 전국적으로 연 1회 실시하는데, 경기도는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연 2회 검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 안전성 검사 때는 모든 농가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정봉수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계란은 매년 식중독 주요 원인으로 주목되는 축산물 중 하나로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인 만큼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다. 안전한 계란만이 생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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