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이세영에 부끄러움 없어져 ‘친해졌구나’ 실감”(가요광장)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주현영이 이세영과의 친분은 자랑했다.

1월 31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주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현영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사월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주현영은 극중 호흡을 맞춘 배우 이세영과 친해졌냐는 질문에 "제가 진짜 언니들을 좋아하긴 하는데 친해지는 데에는 오랜 시간 걸리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지금은 딱 친해졌다고 느낀 게 부끄러움이 좀 없어지더라. 저는 제가 부끄러우면 몸이 막 이렇게 되는데, 그 사람을 안 좋아해서가 아니라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인데 그게 세영 언니한테 없어졌다. 그게 아 친해졌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밝혔다.

주현영은 평소 애드리브가 떠오르면 해버리는 편이라고도 밝혔다. 다만 가장 기억에 남는 애드리브를 골라달라는 말에 "다 워낙 잔잔바리다 보니 기억에 남는 게 없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주현영은 스케줄 없는 날 뭘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제가 집순이인데, 집이 좋다고 단정 지었는데 그게 아니더라. 숨어 있는 거더라"면서 "이제 좀 집에 있으면 에너지를 안 써도 되니 좋긴 했는데 그러다보면 에너지가 충전되기보단 고립되더라. 그래서 요즘엔 최대한 친언니들이랑 베프다. 언니들이랑 자주 나가고 본가에도 자주 가고 한다. 요즘엔 운동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현영이 출연하는 추리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는 오는 2월 9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