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적자 15조... 괜찮을까? [fn영상]

박범준 2024. 1. 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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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2조원이 넘는 적자를 내며 연간 반도체 적자 규모가 15조원에 육박했다.

다만 메모리 업황이 회복세에 접어들며 D램이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전 분기 대비 반도체 적자 폭은 1조5천억원 이상 줄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6조5천670억원으로 전년보다 84.8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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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 발표... 적자 폭 1조5천억 줄어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2조원이 넘는 적자를 내며 연간 반도체 적자 규모가 15조원에 육박했다. 다만 메모리 업황이 회복세에 접어들며 D램이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전 분기 대비 반도체 적자 폭은 1조5천억원 이상 줄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6조5천670억원으로 전년보다 84.8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하지만 작년 9월 출시한 갤럭시Z5시리즈의 인기와 태블릿 제품군의 성장세가 뒷받침한 결과로 스마트폰 비수기인 4분기에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세계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를 앞세워 AI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고 플래그십 중심 매출을 확대해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및 연간 확정 실적을 발표한 31일 서울 삼성스토어 홍대점을 찾은 시민들이 휴대폰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및 연간 확정 실적을 발표한 31일 서울 삼성스토어 홍대점을 찾은 시민들이 AI폰을 시연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및 연간 확정 실적을 발표한 31일 서울 삼성스토어 홍대점을 찾은 시민들이 휴대폰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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