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 KA-32 헬기, 이동식 저수조 이용 산불 진화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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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본부가 30일 서울 수락산 일원에서 산불 발생시 이동식 저수조를 이용한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동식 저수조는 설치장소만 있으면 산불 현장에서 가까운 곳에서 진화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이동식저수조 등 산불진화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산불피해 최소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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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본부가 30일 서울 수락산 일원에서 산불 발생시 이동식 저수조를 이용한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지난해 4월 발생한 인왕산 산불을 계기로 제기된 한강에서 멀리 떨어진 서울 시내 산불은 대응이 어렵다는 문제에 대한 개선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동식 저수조는 설치장소만 있으면 산불 현장에서 가까운 곳에서 진화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다. 특히 담수 주기를 앞당길 수 있어 공중진화 효율을 크게 놓일 수 있다. 현재 산림청과 지자체에서는 77개의 이동식 저수조를 보유·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울진·삼척 산불에서 필요성이 검증됐다.
1개의 이동식 저수조는 총 4만ℓ의 진화용수를 담을 수 있어 인근에 소화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설치 가능하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이동식저수조 등 산불진화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산불피해 최소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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