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 주미대사 "북한 도발, 한미일 공조 강화로 귀결될 뿐"

조현동 주미대사는 수위를 더해가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동요하지 않고 미국, 일본과의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30일 워싱턴DC에서 특파원들과 만난 조 대사는 북한의 도발이 "한미 대응 태세와 한미일 공조 강화로 귀결될 뿐이라는 것을 더 잘 인식시킬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대화로 복귀할 수 있는 전략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확장억제 가이드라인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최근 북한이 고강도 대남 위협을 이어가고 있지만 전면전을 준비하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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