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트럼프, 재선 시 北과 무모한 핵협상 나설 수도"
황정현 2024. 1. 31. 13:28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 전 보좌관이 트럼프의 재집권 시 임기 초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무모한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자신의 회고록에 새로 쓴 서문에서 트럼프 정부 당시 북미 정상회담에서 대북제재 해제가 논의됐던 것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평양에 너무 많은 양보를 하려 했다며 두 번째 임기 초에 이를 다시 시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무모한 핵 협상은 일본과 한국을 소원하게 할 수 있으며 중국의 영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만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중국이 가까운 미래에 대만을 상대로 위기를 조성할 가능성이 증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황정현 기자 (sweet@yna.co.kr)
#트럼프 #볼턴 #중국 #대만 #평양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년간 협박 당한 김준수 "불법·범법 행위 없었다"
- "가상계좌라 안 걸려"…70억원대 홀덤 도박장 적발
- '김가네' 2세 김정현 대표, 성폭력 혐의 부친 해고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는 '사이트 홍보' 자작극…게시자 검거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현실화되나…자동차·배터리 '긴장'
- 부천도시공사 직원, 작업 중 15m 추락해 숨져
- 이스라엘, 시리아로 공습 확대…유엔 "가자전쟁은 집단학살"
- 마약 투약한 채 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40대 조폭 구속기소
- 대전 아파트 공사 현장서 20대 근로자 토사 매몰돼 숨져
- 춘천 아파트서 지하실 침수로 정전…720세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