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밝혀지길” 오메가엑스 前 소속사, ‘템퍼링’ 의혹 공정위 신고

유혜지 2024. 1. 3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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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오메가엑스의 前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탬퍼링(전속계약 종료 전 사전 접촉) 의혹을 밝히기 위해 현 소속사를 공정거래 위원회에 신고했다.

30일 전 소속사 스파이어 측에 따르면 오메가엑스 탬퍼링 의혹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전날 공정위에 오메가엑스 현 소속사인 아이피큐(IPQ)와 그 배후 세력으로 의심되는 다날엔터테인먼트의 불공정행위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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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 단체사진/사진=오메가엑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그룹 오메가엑스의 前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탬퍼링(전속계약 종료 전 사전 접촉) 의혹을 밝히기 위해 현 소속사를 공정거래 위원회에 신고했다.

30일 전 소속사 스파이어 측에 따르면 오메가엑스 탬퍼링 의혹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전날 공정위에 오메가엑스 현 소속사인 아이피큐(IPQ)와 그 배후 세력으로 의심되는 다날엔터테인먼트의 불공정행위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정위 신고를 통해 이번 사태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정위의 판단이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손해배상 등 민형사상 조치와 그간 잘못된 언론 보도를 바로잡는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및 손해배상 청구 등 추가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메가엑스의 현 소속사 아이피큐 측은 아직 공정위 조사 요청받지 못했다며 이후 요청이 온다면 성실히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룹 오메가엑스 세빈(왼쪽)과 재한이 지난해 11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
 
앞서 오메가엑스는 2022년 11월 기자회견을 열고 스파이어 강 대표 폭행·폭언·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해 승소했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현 소속사인 아이피큐로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탬퍼링 의혹이 제기돼 갈등이 시작됐다.

스파이어 측에 따르면 아이피큐가 유통사 다날 엔터의 관계사인 것을 문제 삼고있다. 오메가엑스와 다날엔터 또는 다날엔터 관계사와 독립해 활동한다는 확답을 듣고 IP 양수도 계약을 진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이피큐 측은 이에 대해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한 악의적인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이유는 오메가엑스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하고 투자유치를 방해하기 위한 3차 가해 정황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라고 반박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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