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총선 앞두고 사이비 여론조사업체 기승”

정창오 기자 2024. 1. 3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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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3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대구지역은 우난히 사이비 여론조사 업체들이 많았고 지금도 그렇다"며 "선거철이면 기승을 부리는 사이비 여론조사 업체는 철퇴를 가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특히 "그 업체는 지역에서 조작 여론조사를 하는 것으로 이미 잘 아려져 있다"며 "언론사들은 헐값에 여론조사를 해주니 거의 공짜로 기사를 만드는 부패 카르텍의 공범이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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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홍준표 대구시장이 22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4.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3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대구지역은 우난히 사이비 여론조사 업체들이 많았고 지금도 그렇다”며 “선거철이면 기승을 부리는 사이비 여론조사 업체는 철퇴를 가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우력 후보자에게 돈 3000만원을 요구하면서 여론조사를 해주겠다고 제의했는데 거절하니 상대 후보의 지지율을 여론과는 전혀 다르게 조사를 하고 지역 언론과 방송에 내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역의 모 일간지와 지역 방송사가 특정 여론조사 업체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있따라 보도하고 있는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특히 “그 업체는 지역에서 조작 여론조사를 하는 것으로 이미 잘 아려져 있다”며 “언론사들은 헐값에 여론조사를 해주니 거의 공짜로 기사를 만드는 부패 카르텍의 공범이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각성들 하기 바란다”며 “선거 브로커에 놀아나는 언론은 언론이 아니고, 지역사회 여론을 호도하는 암적 존재가 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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