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회장과 이혼→억대 위자료 날려…70년대 인기 여가수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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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펄시스터즈 배인순이 지인의 사기로 억대 재산을 날렸다고 고백한다.
배인순은 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극단적 생각까지 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배인순은 이날 전남편인 고(故)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첫 만남부터 이혼 이후 삶을 회상했다.
그는 특히 당시 사기로 최 전 회장에게 받은 위자료를 모두 잃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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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펄시스터즈 배인순이 지인의 사기로 억대 재산을 날렸다고 고백한다.
배인순은 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극단적 생각까지 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배인순은 이날 전남편인 고(故)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첫 만남부터 이혼 이후 삶을 회상했다.
배인순은 1970년대 미국에 진출했으나, 한 차례 좌절을 맛봤다고 했다. 이 틈을 타 최 전 회장이 자신에게 대시를 해왔고, 1976년 결혼까지 했다고 한다. 다만 둘은 결혼 22년 만인 1998년 잦은 불화 끝에 파경을 맞았다.
배인순은 이혼 후 가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자식들에 대한 미안함으로 5년간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았다고 한다. 용기를 내 다시 세상에 나왔지만,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며 또 한 번 시련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특히 당시 사기로 최 전 회장에게 받은 위자료를 모두 잃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후 뜻밖의 인물 덕분에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배인순은 1968년 펄시스터즈로 데뷔했다. '커피한잔', '사랑의 교실' 등 노래로 얼굴을 알렸으며, 1969년 MBC 10대 가수 청백전에서 가수왕(대상)을 받았다. 그는 전남편 최원석과 사이에서 세 아들을 낳았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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